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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남편 김영재 불륜 발각... 최고 6.8%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남편 김영재의 외도 현장을 목격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2회에서는 유정재(이무생)의 방해에도 오케스트라 첫 무대를 성료한 차세음(이영애)의 짜릿한 한방과 자상한 남편 김필(김영재)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는 충격과 반전의 서사가 펼쳐졌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8%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먼저 유년 시절 연인 관계였던 차세음과 유정재의 계속되는 충돌이 시작부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비상벨을 울려 차세음의 시선을 끌던 유정재는 더 한강필의 이사장으로 나타났고 점점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유정재의 존재가 차세음에게 은근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급기야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제멋대로 취소하는 초강수를 단행, 차세음의 평정심을 깨트렸다. 그제야 제 발로 자신을 찾아온 차세음에게 유정재는 “난 네가 이혼할 때까지 더 한강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야”라며 노골적으로 말했다. 유정재가 쏘아 올린 공은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분노케 했다. 악장 교체 문제로 시끄러웠던 상황이 해결되고 서서히 합을 맞춰가는 이 시점에서 공연 취소란 오랜만에 샘솟은 의지를 꺾어버리는 일이기 때문. 유정재가 저지른 만행에 손 놓고 있을 수 없던 차세음은 아트센터 앞 야외에서 무료 공연을 여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차세음의 손짓에 맞춰 시작된 더 한강필 야외 공연은 지나가던 주위 사람들은 물론 라이브로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완벽한 하모니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은 더 한강필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게다가 ‘쇼업의 귀재’다운 차세음의 활약은 현장의 열기를 배가, 그야말로 다같이 즐기는 무대를 이뤄냈다. 성황리에 끝난 공연은 타성에 젖었던 단원들에게도 뜨거운 감흥을 일으켰다.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던 그 순간 차세음에게 호른 연주자 이아진(이시원)이 보낸 문자가 도착했다. 이아진이 부른 장소로 향하던 중 비상계단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발견하고 황급히 문을 닫으려는 순간, 차세음은 불길한 직감을 느꼈다. 격정의 키스를 나누던 남녀는 다름 아닌 남편 김필과 이아진이었던 것. 참담한 감정이 차세음을 집어삼켰다. 남편의 외도를 목도한 차세음은 그대로 굳어버렸고 넋이 나간 차세음을 돌려세운 유정재는 무슨 일인지 안다는 듯 “보지마”라며 악몽 같은 상황을 막아 세웠다.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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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정기호 父 집에서 가족사진 발견 “저 인간이 우리 아버지야?”(무인도의 디바)

차학연이 이승준의 집에서 가족사진을 발견해 큰 충격을 안겼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5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영원한 우상 윤란주(김효진)와첫 번째 듀엣 무대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강우학(차학연)은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의 집에서 강보걸(채종협)과 마주쳐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서목하는 휴대폰을 사고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윤란주의 매니저로 거듭나고 있었다. 윤란주의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회사 자동차를 받으러 간 서목하는 윤란주의 앨범이 수거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윤찬주가 역주행을 하더라도 앨범 통산 판매량이 2천만 장이 넘지 않도록 R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준(김주헌)이 미리 손을 써둔 것이었다.지난 밤, 이서준으로부터 이 사실을 듣게 된 윤란주 역시 이 위기를 타개할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RJ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하기 전 앨범은 예전 소속사 슈가 기획의 황병각(송경철) 대표에게 발매 권한이 있기에 그를 만나 설득해보려 했다. 하지만 황병각은 이를 기회 삼아 윤란주에게 자신의 딸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오라고 했다.노래를 할 수 없는 윤란주는 답답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서 목사에게 화풀이를 하고 만다. 서목하는 그 모습을 지켜본 강보걸에게 되려 “너무 속상하니까 답답해서 그래요. 하필 그때 내가 옆에 있어서, 진짜 내가 미워서 화낸 게 아니니까 아무것도 아니니까 괜찮아요”라며 윤란주를 감쌌다.서목하는 윤란주에게 전화를 걸어 26년 전, 그의 노래를 듣고 팬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황병각의 딸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서목하의 말에 윤란주는 자신을 가수로 키우려 모든 것을 포기했던 옛 스승 황병각 대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다 지켜주고 가려줄 테니까 무조건 오라”는 서목하의 응원을 듣고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마침내 1호 팬 서목하와 가수 윤란주의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윤란주를 톱스타로 만들어준 황병각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차곡차곡 음을 쌓아가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노래는 뭉클함을 안겼다.괜한 화풀이 대상이 됐음에도 자신을 보며 행복해하는 서목하를 바라보는 윤란주의 눈빛에는 미안함과 애틋함이 서렸다. 또한 윤란주는 황병각 대표와 해묵은 감정을 털어내며 관계를 회복, 앨범 재발매에 청신호가 켜질 것을 예감케 했다.그런가 하면 서 목하의 사라진 옛 친구 정기호(문우진)의 행방도 조금씩 명확해지고 있었다.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에게 수상함을 느낀 강우학은 그의 뒤를 쫓다가 집 안에 걸린 가족사진 속에서 자신과 동생 강보걸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했다. 심지어 형제의 엄마 송하정(서정분)까지 함께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목하는 오래전 정기호가 했던 말을 그대로 송하정이 하자 큰 혼란에 빠졌다. 설마 하는 마음에 서목하는 송하정에게 “정기호란 친구를 아세요?”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과연 이 일가족에게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이날 ‘무인도의 디바’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제공)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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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목소리’ 폴포츠, 데뷔 15주년 기념 내한… “신선한 충격 될 것”

팝페라 가수 폴포트가 한국을 찾는다. 폴포트의 데뷔 15주년 기념 내한 콘서트가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된다. 애스톤홀딩스가 주최하고 준상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폴 포츠의 공연의 콘셉트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폴 포츠 매력의 초극대화다. 총연출을 맡은 박준상 감독은 “기본 콘셉트는 ‘시간 여행’이다. 기존의 폴 포츠 이미지가 폭발적 가창력과 정통 클래식 무대였다면 이번 공연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확실한 콘셉트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시대별로 연출되는 비주얼과 영상미, 테마별 음악 연출 등을 가미했다.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따르면 공연 시작과 함께 관객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19세기, 20세기, 21세기, 그리고 시공을 초월하는 미래의 시간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폴포트의 음악과 결합, 오감을 자극하는 감동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19세기 초 테마에는 30명의 모델이 그 시대의 여성 의상인 패티코트와 남성 의상인 트록코트를 기본으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재현하며, 20세기 테마에는 문화적 아이콘인 찰리채플린, 마릴린먼로, 말괄량이 삐삐 등을 재현하는 판토마이머들이 등장한다. 또한 21세기 테마는 래퍼와 팝핀 댄서들이 현대적인 비주얼을 표현한다. 피날레인 시공초월 테마에는 폴 포츠와 오케스트라가 19세기 20세기 21세기의 모든 캐릭터들과 어우러지며 합동 무대를 펼친다. 시간이 흘러 시대는 바뀌어도 음악은 살아있다는 메시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공연의 백미인 음악이다. 폴 포츠와 코리아 모던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고풍스런 정통 클래식으로 시작, 클래시컬 팝페라, 힙합과 결합한 ‘힙합페라’, 그리고 EDM까지 믹스되는 미래형 음악이 이어지며, 음악에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1970년생 폴 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초대 우승자로 세상에 알려졌다. 그의 노래가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은 휴대전화 판매원 출신에 왕따, 교통사고, 종양 수술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입지전적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연 영상은 1억 건을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9 12:36
예능

'악카펠라' 김준배→현봉식,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선다

'악카펠라' 도레미파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초청을 받아 지옥의 전지훈련에 나서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준배와 현봉식의 다 내려놓은 예능감이 빛을 발한 가운데, 특단의 조치로 '예술이야' 원곡자 싸이의 등판이 예고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를 앞두고 지옥훈련에 돌입한 도레미파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악카펠라' 최고의 1분은 메이트리의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무대 후보곡 시범 장면으로, 환상의 하모니로 귀호강 타임을 선물하며 2.3%까지 올랐다. 이날 키즈카페에서 사상 초유의 공연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며 데뷔와 동시에 은퇴 위기에 놓였던 도레미파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화음을 맞췄다. 오대환의 베이스부터 한 겹씩 쌓아 올린 7인의 아름다운 화음에 꼬마 관중들도 이내 활짝 웃었고, '상어가족'은 울던 아기도 달래는 효과를 빚어냈다. 그러나 계획에 없던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당황한 도레미파는 동심을 파괴하는 멜로디 돌려막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 꼬마 관중은 "진짜 웃긴 아저씨들이네?"라는 신랄한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인은 공연 재관람 약속까지 받아내며 나름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키즈카페 데뷔 무대를 마치고 모인 도레미파는 리더 오대환을 필두로 웃음기를 빼고 첫 공연을 복기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격려하며 의문의 봉투를 건넸고, 이를 열어본 7인은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 초청장이었던 것. 급기야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영상 편지까지 확인한 이중옥은 "여기서 그만두면 안 되죠?"라며 몸서리를 쳤다. 영화제에서 공연할 생각에 아찔한 이호철은 "밥줄 끊길까 봐 걱정이다"라는 진심을 토해냈다. 뮤지션 던밀스만 '꿈의 무대'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중옥은 공연 협상을 위해 이준동 위원장과 통화했지만, '영화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라'라는 미션까지 추가돼 웃음을 자아냈다. 설상가상 3곡을 준비해야 한다는 메이트리 선생님들의 말은 도레미파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메이트리는 개막식 무대에서 멤버들이 부를 '신세계' OST 'Big Sleep'와 싸이의 '예술이야', '라이온킹'의 주제곡인 'Circle of Life'를 즉석에서 들려줬고, 김준배는 "같이하면 재밌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도레미파는 영화제 개막식 공연을 20일 앞두고 지옥의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귀여움을 더해줄 개나리색 훈련복으로 갈아입은 7인은 '신세계' OST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새로운 곡이라 헷갈리는 것 투성이었고, 최영우의 빈자리가 '바리톤 형제' 이호철의 불안감을 끌어올렸다. 이때 도레미파 신규회원 오디션에 참가했던 성우 시영준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멤버들이 운동장에 모이자마자 메이트리는 고강도 훈련을 시작했다. 1교시 몸풀기 훈련에서는 운동장을 뛰면서 노래를 부르고, 음식 이름으로 즉흥 음악을 만들어내며 '같이의 가치'를 증명한 하모니로 웃음을 안겼다. 2교시는 성적표 발부로, 메이트리가 직접 자필로 쓴 도레미파의 중간 점검 성적표가 공개됐다. '에이스' 오대환은 말문이 막히는 멤버들의 성적에 "이 정도면 잘 받았구나! 나머지는 엉망이네"라며 기뻐해 웃음을 선사했다. 부재중인 최영우의 성적이 올 A라는 메이트리의 평가엔 이중옥의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를 시작으로 뒷담화가 쏟아져 문제아 중년들의 날것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도레미파는 이날 키즈카페 데뷔 무대를 모니터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아성찰과 자기반성을 쏟아냈다. 이호철은 "이렇게 들어보니까 엉망인 걸 알겠네요"라고 깨달음을 얻었고, 오대환도 "(제가) 첫 음을 못 잡으니 와르르 무너지는 게 보인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Circle of Life'의 도입부 장인을 뽑는 오디션을 개최, 이중옥이 남다른 고음으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주인공이 됐다. 3교시 개별반 수업으로 한층 성장한 도레미파는 박자 훈련의 연장선으로 팀을 나눠 '음소거 이어 부르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곡 '강남스타일'로 던밀스와 김준배가 맞붙었지만 두 사람 모두 실패했다. 특히 김준배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독보적인 박자감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며 막걸리 탁성을 뽐내 역대급 웃음 폭탄을 안겼다. 두 번째 윤수일의 '아파트'엔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칼박자를 보여준 '봉트로놈' 현봉식이 깜찍한 손동작과 함께 대활약하며 이중옥에게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 번째 악명 높은 전주와 랩으로 유명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에는 이호철이 에이스 오대환에게 발목을 잡히며 패배했다. 도레미파 멤버들은 박자 감각 훈련과 함께 꽉 찬 웃음을 챙기며 다음 훈련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메이트리와 도레미파 사이 깊어가는 갈등과 '예술이야'의 원곡자 싸이 등판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07
예능

'악카펠라' 김준배→이중옥, 동요도 장송곡으로 만든 충격 하모니

야산에서 포착된 '악카펠라'가 이번엔 핑크빛 키즈카페를 접수한다. 순수함 넘치는 공간에서 동요도 장송곡으로 만드는 충격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오늘(16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악카펠라'에는 키즈카페 접수 현장이 그려진다. 이호철의 주도로 인적 드문 야산에서 목소리를 가다듬고 하산한 '악카펠라'가 이번엔 키즈카페에서 발견된다. 접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종횡무진하는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어떤 장소도 범죄 스릴러로 만들어버리는 비주얼과 상반되는 멤버들의 흥은 쉴 틈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 '악카펠라'는 핑크빛 키즈카페에서 첫 무대를 앞두고 화음 맞추기에 몰두하고 있다. 신규회원 최영우, 던밀스를 영입하며 이들이 만들어 나갈 하모니를 향한 기대치가 최고치로 치솟은 터.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배신의 현장이 이들을 기다린다. 귀여움 끝판왕 '상어가족', 시처럼 예쁜 노랫말의 '모두다 꽃이야'까지 동요로 구성된 세트리스트지만, 멤버들이 입을 연 순간 동요가 순식간에 장송곡으로 변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특히 김준배의 폭주하는 박자감과 '상어가족' 속 할머니 상어 역할에 빙의 되어버린 이중옥까지 음과 박자를 정확하게 빗겨간다. 특히 이호철의 하찮은 실력은 멤버들에게 전염되며 "너는 음악 바이러스"라며 리더 오대환의 극대노를 불렀다고. 지난주 오디션을 통해 투입돼 바리톤 형제로 끈끈한 우애를 쌓은 최영우가 늪에 빠진 이호철을 구하고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첫 만남에서부터 오디션까지 이어져 온 멤버들의 외모 토크가 또 한 번 빛을 발하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자칭 '비주얼 톱2'를 주장했던 이중옥에 이어 이번엔 막내 던밀스가 화두에 오른다. 특히 김준배와 이호철이 던밀스를 향해 부러움의 눈빛을 쏜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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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카펠라' 이호철 을씨년스러운 야산 버스킹…겁 질린 최영우

'악카펠라' 이호철이 멤버들을 이끌고 을씨년스러운 야산으로 향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영우도 "우리 납치하는 거 아니지?"라며 공포에 떤다. 내일(16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악카펠라'에는 야산 연습 현장이 담긴다. 이호철이 인적조차 드문 호젓한 산길로 앞장서 멤버들을 이끌기 시작한 것. 신규 회원 최영우는 잔뜩 신경을 곤두세운 채 "호철아 우리 납치하려는 거 아니지?"라며 공포에 질려 웃음을 자아낸다. 김준배는 야산이라면 익숙하게 올라와봤다는 듯 "삽 하나만 들면 끝이다"라고 감성 보스다운 악역 내공을 뽐낸다. 이호철이 멤버들을 이끈 이유는 아카펠라 연습 때문. 지난주 매니저 정형돈과 데프콘이 키즈카페 첫 공연 스케줄을 발표하며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은 터. 단기간 속성으로 지옥의 하모니에서 천상의 하모니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야산에 둘러앉은 '악카펠라' 멤버들은 곧장 누구 하나 파묻을 기세처럼 보이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연습에 몰두한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갈팡질팡한 하모니는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특히 아카펠라 포지션별 세력이 형성되며 웃음을 안긴다. 이호철과 최영우가 '바리톤 형제'로 단단히 뭉치는가 하면, 김준배는 연습 현장에서 테너 오른팔 현봉식만 하염없이 찾으며 "봉식이 없으니 너무 외롭네"를 외치며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악카펠라'의 새로운 조직명으로 확정됐던 마일드 세븐이 일주일 만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다. 키즈카페 공연을 앞두고 이호철이 "아기들 앞에서 '마일드 세븐'이라고 소개 못한다"라며 긴급 회의에 들어간 것. 이에 멤버들의 놀라운 창의력이 쏟아진다. 대한민국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와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의 70일 간의 도전을 담은 '악카펠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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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카펠라' 첫방, 변성기 김준배→고음불가 이중옥 2049 木 1위

'악카펠라'가 1회부터 폭주하는 캐릭터와 대혼돈의 케미스트리로 목요일 안방에 파란을 일으켰다. 나이 오십에 변성기를 맞은 김준배부터 정형돈에게 계약금을 몰수당한 고음불가 록 스피릿 이중옥까지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조합으로 꽉 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는 악인들의 첫 아카펠라 도전 현장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악카펠라'는 시청률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기록과 함께 목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은 이중옥이 쏘아 올린 멤버들의 외모 순위 대결 장면으로 비주얼 2위를 놓고 서로 외모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며 4.8%까지 치솟았다. 이날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70일간의 대장정 막을 올렸다. 오대환, 이중옥을 시작으로 당장 범죄가 벌어질 듯 살벌한 공사 현장에서 막내 이호철까지 합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옥에서 온 듯한 비주얼과 달리 "화면에 비치는 모습은 악역이지만 감수성은 풍부하다"라는 온순한 대화들이 반전을 선사했다. 오대환이 "이미지 세탁을 해보자. 예쁜 하모니로"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들이 향하는 곳이 '아카펠라'를 위한 도전으로 가는 길임이 밝혀졌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큰 형님 김준배의 집이었다. '배우계 자연인'을 '악카펠라' 멤버로 영입하기 위한 것. 김준배는 날 것 그대로 하우스에서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아기자기한 취향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낮술, 백숙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김준배는 "아카펠라가 뭔데?"라며 예상 밖 질문을 던졌고, "나는 성스러운 거랑 안 맞다"라는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악카펠라' 제5의 멤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예계 노안 종결자' 현봉식이 그 주인공이었다. 훈훈한 분위기를 깨고 정형돈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악카펠라'의 매니저로 위풍당당하게 등장했지만, 멤버들의 비주얼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라며 김준배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얌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하지 못한 또 다른 매니저 데프콘도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악카펠라' 멤버들은 서로 다른 작품에서 서로 다른 경력을 자랑했지만 결국 악당으로 귀결되는 '복붙' 수준 프로필로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논산 플로리스트' 김준배, '쁘띠중옥' 이중옥 등 별명과 함께 반전의 본캐가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중옥은 "이미지가 잘못됐다"라는 정형돈의 칭찬에 힘입어 "내가 비주얼 담당"이라며 자칭 '악카펠라' 외모 2위를 주장했다. 이호철, 김준배가 반발하며 '부동의 1위' 오대환을 두고 서로 2위를 차지하려는 외모 부심을 드러내 배꼽을 잡았다. 정형돈은 노래 기교와 무대 매너에 따라 계약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음악 재능 테스트를 제안했다. 첫 주자는 이중옥이었고, '록 스피릿' 퍼포먼스에 전주부터 계약금이 쏟아졌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망 스피릿으로 변질, 차마 듣기 힘든 고음불가 상태가 지속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정형돈은 계약금을 몽땅 회수해갔고, 이중옥은 결국 계약금 0원을 기록했다. 지켜보던 오대환은 "이 정도면 위약금 물어야 된다"라는 촌철살인 평을 들려줬다. 이어 이호철이 출전, 반전의 ‘감성 보컬’로 충만한 소울을 보여주며 두둑한 계약금을 확보했다. 세 번째로는 오대환이 마이크를 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탄탄한 가창력에 정형돈은 올인에 가까운 계약금을 안겨줬다. 멤버들 사이 계약금 빈부격차가 벌어진 가운데, 마지막 주자 김준배가 나섰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음과 박자를 모두 비껴가는 비포장도로 보이스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나이 오십에 찾아온 듯한 변성기와 얼큰한 막걸리 감성에 아카펠라의 꿈은 점점 멀어져 갔다. 데프콘은 "많은 분들 노래를 들어봤지만 사람이 걱정되는 건 처음"이라는 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오합지졸 멤버들을 위해 '1티어 강사진' 메이트리를 초빙했다. 'K-아카펠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그룹 메이트리는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목요일 안방에 귀호강 타임을 선물했다. 1열에서 직관한 멤버들은 감동받아 눈물까지 흘리며 아카펠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잠자코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이제 여러분들이 할 거예요"라고 되짚어줬고, 분위기가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메이트리는 "따로 있으면 초라하지만 같이하면 멋있는 것이 아카펠라"라며 북돋았지만, 멤버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들지 못하는 숙연한 상황이 벌어졌다. 메이트리는 맨투맨 레슨을 약속했고, 음역 테스트로 파트 분배에 돌입하며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호철은 음 두 개의 벽을 넘지 못해 바리톤을, 이중옥은 고음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테너를 맡았다. 김준배 차례가 이어졌고 메이트리 멤버들은 서로 준배 담당 양보에 나섰다. 정형돈은 "메이트리가 '준배 돌리기'를 하고 있다"라며 발끈했고, 결국 그는 퍼커션 겸 비트박스에 배정됐다. 대한민국 상위 1% 저음을 자랑한 오대환은 베이스 파트를 맡았다. '악카펠라'의 첫 연습곡은 동요 '상어가족'이었다. 이호철은 "오선지가 선짓국인 줄 알았다", "아카펠라가 샌드위치 이름인 줄 알았다"라며 음악 백지상태에서 신세계를 영접했다. 이중옥은 예상 밖의 빠른 습득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김준배는 선생님의 식은땀을 유발하는 변성기 상어 음색으로 짠한 비트박스 강행군을 보여줬다. 오대환은 순식간에 파트를 마스터하며 유일한 기대주에 등극, "베이스가 에이스", "팀의 리더가 되어 주셔야 한다"라는 극찬을 끌어냈다. 마침내 '악카펠라'의 '상어가족' 첫 무대가 시작됐다. 화음 대신 어수선함만 가득 차 점점 산으로 가는 오합지졸 아카펠라는 충격을 선사했다. 이호철은 양심껏 계약금을 반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암울했다. 썩은 목소리만 나왔다", "그건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었다" 등 가감 없는 자기 평가를 들려줘 짠내를 유발했다. 메이트리가 추가 멤버 영입을 제안했고, 오대환이 "멤버들을 영입해야겠다"라고 결심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를 보여줬다. '악카펠라' 멤버들은 나이트클럽에서 다시 만났다. 연습 5일 차 '상어가족'을 들려줬다. 아직 어설프지만, 첫 무대와 달리 급성장한 모습은 이들의 연습량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현봉식의 노래 실력 역시 문제점 덩어리로 밝혀지며 다시 한번 위기에 놓였고,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에 선생님 메이트리까지 합류해 새 멤버 모집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아수라', '펜트하우스' 등 악역 맛집으로 이름 날린 작품 속 조연들부터 '의리남' 김보성까지 모여든 대혼돈의 '악카펠라' 추가 회원 모집 현장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3 08:34
예능

'놀뭐?' 윤은혜·조현아·박진주·정지소 등 WSG워너비 톱12 공개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톱 12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반가운 얼굴부터 예상하지 못한 얼굴까지 가득 채운 WSG워너비의 라인업이 앞으로 공개될 단체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WSG워너비로 선정된 최종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6%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엠마 스톤의 정체가 영화 '기생충' 송강호의 딸 배우 정지소 밝혀지며 반전을 안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빅마마의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를 천상의 하모니로 소화하며 전원 합격한 할미봉 조의 조별 경연으로 시작됐다. 이전 조별 경연에서 합격한 대청봉-신선봉-비로봉 조의 8명과 더불어 총 12명의 WSG워너비 멤버가 탄생했다. 조별 경연이 끝나고 한자리에 모인 심사위원들에게 유팔봉(유재석)은 유미주(이미주)를 소개했다. 유팔봉은 "먼 친척을 한 명 불렀다"라고 말했고, 힙얼(하하)은 "입이 똑같네", "유씨 집안 맞네"라고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콴무진 큰얼(정준하)과 힙얼 그리고 안테나의 유팔봉과 새롭게 합류한 유미주, 시소의 엘레나 킴(김숙)과 신미나(신봉선)가 최종 WSG워너비로 선발된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WSG워너비 멤버들이 정체가 차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정체를 공개한 전지현은 워킹맘 가수 나비였다. 나비는 남편이 모든 육아와 가사를 부담하며 출연을 지지해줬다며 "엄마이기 전에 나비로 돌아가 노래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나비는 "유팔봉이 나비 핀을 하고 나와서 나를 부르는 시그널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했던 손예진은 어반자카파의 보컬 조현아였다. 조현아는 "15년 만의 봉인 해제"를 선언하며 예능감을 기대케 만들었다. 송혜교는 가수 쏠이었다. 특히 유팔봉은 "공유 씨와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데, 혹시 WSG워너비에 쏠이 있냐고 묻더라. 쏠의 팬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대 결절로 힘들었다는 사연의 주인공 앤 해서웨이는 윤은혜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유미주는 "너무 팬이다"라고 반가움을 표현했고, 힙얼도 10년 만의 만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은혜는 "가수로 데뷔했는데 당시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었다. 이제야 노래가 더 좋아지고 있는데,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라고 WSG워너비 참가 이유를 밝혔다. 소화제 보이스로 유팔봉을 사로잡은 목소리의 주인공 김서형은 써니힐의 메인보컬 코타였다. '도토페' 이후 5개월 만에 재회한 큰얼, 힙얼과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고은의 정체는 희극인 엄지윤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엄지윤은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방을 휘어잡았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WSG워너비가 동아줄이라고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했던 이성경은 씨야의 이보람이었다. 이보람의 등장에 모두가 추억을 회상하며 감격했다. 이보람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마냥 즐거웠는데 씨야 노래가 나오니까 뭉클했다.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답하며 울컥했다.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던 소피 마르소, 그는 가수 HYNN(박혜원)이었다. HYNN은 "저라는 댓글이 많더라. 너무 신기했다. 이제는 얼굴을 많이 비춰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태리도 얼굴을 공개했다. 정체는 라붐 소연이었다. 소연은 MSG워너비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덕분에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히며 감동을 안겼다. 나문희의 정체는 배우 박진주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심사위원들은 예상치 못한 정체에 말을 잇지 못했다. 박진주는 "원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라고 말했고, 다시 한번 인간 해금으로 변신해 긴장감을 해소시켰다. 이어 얼굴을 공개한 윤여정은 가수 권진아였다. 유팔봉은 "공유 씨가 두 명을 얘기했다. 쏠 씨, 권진아 씨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더라"라고 밝혀 축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화제를 모았던 엠마 스톤의 정체는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정지소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심사위원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정지소는 노래를 왜 이렇게 잘하냐고 묻자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배우 하면서도 취미로도 노래를 계속 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우상으로 생각한 분들이 있다. 이보람 선배님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이보람은 "눈물 날 것 같다. 고맙다"라며, WSG워너비 막내가 된 정지소와 감격의 포옹을 나눠 감동을 안겼다. 다음 방송 예고에는 WSG워너비 멤버들의 대면식이 예고됐다. 씨야의 노래로 호흡을 맞추는 이보람과 정지소의 모습부터 서로를 모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WSG워너비 케미스트리를 궁금하게 했다. 또 WSG워너비의 첫 무대를 꾸밀 단체곡 공개가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2:57
연예일반

‘악카펠라’ 오대환→이호철, 키즈카페 눈물바다로…1차 티저 공개

‘악카펠라’가 충격의 비주얼과 노래 실력으로 키즈카페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생긴 것 때문에 그런지 악역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뒤로 “죄수복은 입었던 것 같다”, “연쇄 살인해봤어요?” 등 섬뜩한 고해성사가 이어진다. 이어 ‘아카펠라를 위해 모인 7인의 악역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들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러나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펼쳐 보인 화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긋난 ‘지옥의 하모니’ 그 자체. 특히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아기상어’ 동요 아카펠라 무대로 어린이 관객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현장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지금껏 이런 음악은 없었다’는 문구처럼, 감히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무대의 등장에 기대감이 커진다. 저세상 감성 끝판왕 ‘감성 보스’ 김준배부터 대한민국 1% 동굴 보이스이자 ‘괴물 베이스 리더’가 된 오대환, 록 스피릿 100%지만 ‘고음불가’ 이중옥, 오선지가 뭔지도 모르는 ‘음악 바이러스’ 이호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미성 천사’ 현봉식까지. 작품 속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소개 문구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공개된 멤버 5인 외에 베일에 가려진 2인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오디션을 통해 엄선된 인재들의 합류는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상 말미 “운명의 시간이 왔구만, 다 죽는 거야”라는 포부와 함께 이들의 팀 명 ‘도레미파’가 공개돼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다음 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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